“본래 포털은 콘텐츠 강화-검색기술 강화-콘텐츠 강화-검색기술 강화 등의 반복적인 흐름을 따르게 돼 있다. 지난해 지도서비스 등으로 콘텐츠 경쟁에 힘썼다면 올해는 다시 검색이다.”

한 포털업계 관계자는 한창 각종 서비스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포털업계가 올해는 다시 ‘검색’으로 돌아왔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지식IN’으로 업계를 평정한 NHN 역시 검색에 심혈을 기울이기는 마찬가지. NHN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개선된 검색 프로젝트가 96개에 달한다. 현재도 60여개의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색기술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NHN 입장에서 보면 검색은 주요한 수입원이다. NHN의 매출은 크게 검색광고, 게임,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나온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검색광고. 온라인게임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지만 검색광고를 통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 온라인게임이 30%대, 디스플레이 광고가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NHN이 잠정 집계한 지난해 4분기 전체 매출에서도 역시 검색광고의 비중은 높다. 총 3215억원 중 1655억원이 검색광고에서 나왔다.

검색 경쟁력은 ‘검색엔진·검색모델·모델링 기술’로 평가

지난해 점유율이 다소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2위와 큰 격차를 두며 1위를 지키고 있는 NHN. 과연 어떤 특출 난 검색기술을 갖고 있기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한 것일까.

흔히 검색기술이라고 하면 세 가지 기술을 따져서 경쟁력을 평가한다. 바로 검색엔진, 검색모델, 검색모델링 기술이다. 검색엔진 기술이란 웹에 있는 데이터를 크롤링(잠깐용어 참조)하는 기술을 말한다.

업계에서 “검색기술이 범용화 단계”라고 하는 것은 이 엔진기술에 있어서 국내 포털업체 간 차이가 없기 때문. 네이버 측은 “검색엔진 관련 기술 경쟁력은 주로 비용 경쟁력에서 나온다”며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장비만 확충하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부진하지만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구글의 강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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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리블랜드 2010/03/06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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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 3사의 '혈전' 속 4~5위 포털인 야후코리아, 파란도 2010년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웹 포털 본연의 메일, 검색 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파란은 메일 개편을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쓰는 용량에 따라 문자메시지 건을 지급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파란은 연말말 메일에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접목해 자주 연락을 취하는 사람끼리 인맥을 한 눈에 정리해 보는 새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한 팩스 기기를 구입하기 힘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메일에서 팩스를 받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휴대폰 인증을 통해 팩스 번호를 등록하면 팩스 수신 시 내용 이미지가 메일로 수신된다. 휴대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 상공인을 위해 고객 관리 서비스 '스마티',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프리택스' 등 특화 서비스를 이어 나가고 있다. KTH 측은 "파란메일을 단순 메시징 도구에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각종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을 융합한 컨버전스 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도 '오픈'을 중점으로 메일 서비스 개편을 준비 중이다.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사진 편집, 대용량 첨부, 온라인 앨범 기능,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야후는 또 대만, 홍콩 등 아시아 네트워크와 연계해 다양한 네티즌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는가 하면, 최근에는 사회 이슈를 토론하는 '야후! 쇼'를 내놓았다. 회사 측은 첫화면, 스포츠, 커뮤니티 등에서도 연 내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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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오버추어코리아와 검색 CPC광고(Cost Per Click, 종량제)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계약내용을 적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버추어의 검색 마케팅 네트워크는 다음을 비롯한 NHN, 야후, 네이트, 파란 등의 포털사들을 포괄하게 돼 광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다음은 광고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이번 계약내용을 올 11월부터 다음 검색광고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버추어 제휴 효과는 올 4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일단 오는 11월부터 다음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한 `스폰서 링크`에 오버추어의 검색마케팅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며 키워드 순위별로 최대 5개의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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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네이트 등 국내 포털 사이트들이 본업인 ‘검색’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수년간 다양한 서비스로 다각화를 꾀했지만 ‘검색의 제왕’ 구글의 위력을 절감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분위기가 최근 뚜렷하다. 사용자들에게 좀 더 편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데 주력한다.

네이트는 첨단 검색기술까지 탑재하면서 가장 공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포털로는 처음으로 이달 ‘시맨틱(semantic)’ 검색을 도입했다. 시맨틱이란 사용자 의도와 질의어의 의미를 자동으로 파악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내놓는 ‘똑똑한’ 차세대 검색 도구다. 특정 연예인을 키워드로 검색할 때 종전의 통합검색은 연예인 이름이 들어간 콘텐트를 찾아 나열해 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맨틱 검색은 주제별 분류에 따라 연예인의 기본 정보는 물론 최신 정보와 주변 정보 등 검색자가 알고 싶어할 만한 큰 주제들을 먼저 제시한 뒤 세부 주제로 파고들면서 예상 답변을 나열해준다. 가령 ‘F4’ 탤런트 ‘이민호’를 두드려 보자. 그러면 그에 관한 최근 소식과 경력·배역·신체조건·선호 음식 등 수십 가지 의미의 주제어가 나온다. 가령 신체 사항을 예로 든다면 예상 답변으로 ‘1m86㎝, 68㎏’ 식으로 나온다. ‘이슈 타임라인’ 코너는 최근 1년간 검색어마다의 정보량을 보여준다. 가령 5월 모 인기 연예인이 열애설에 휘말려 그에 관한 검색이 폭주했다면 그달 해당 인물의 정보량이 막대그래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치범 홍보팀장은 “시맨틱 검색은 해외에서도 차세대 검색 패러다임으로 뜨고 있다. 첨단 검색기술로 기존 포털업계 구도에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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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에는 NHN(035420) 네이버와 다음이 IT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를 각각 서울과 제주도에서 개최하고, 22일에는 야후코리아가 오버추어와 함께 코엑스에서 온라인마케팅을 주제로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행사는 인터넷 개발자 등 IT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단발성이 아니라 수회째 이어가면서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시키는 모습도 지켜볼 만하다.
 
◇ NHN, IT기술 공개 `개발자 컨퍼런스`
 
NHN 네이버는 개발자를 위한 컨퍼런스 `DeView2009`를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NHN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업계 개발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서비스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 모델의 개방성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오픈게임 서비스 플랫폼 `아이두게임` 활용 방법과 발전 방향도 공개한다.

NHN은 이번 컨퍼런스 모든 세션을 네이버에서 생중계 서비스할 예정이다.

◇ 다음, 제주도 `리프트아시아` 2회째 후원
 
다음은 오는 17일 제주도 제주 국제컨퍼런스센터(ICC)에서 열리는 세계적 혁신컨퍼런스  `리프트 아시아 2009(Lift Asia 2009)`를 후원한다.

지난 200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리프트 행사는 기존과 차별화된 시도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년의 경우 가까운 미래의 웹전망을 비롯해 `가상 화폐`나 `네트워크 도시` 등 흥미로운 주제가 발표됐다.
 
작년 행사에는 제주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20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참가비는 숙박비를 제외하고 한사람당 60만원였음에도 불구하고 IT인들 관심은 뜨거웠다.
 
올해 리프트 행사에는 한국 인터넷 산업 20년 역사의 산증인들이 패널로 참석해 벌써부터 화제다. 허진호 네오위즈 인터넷 대표이사, 다음 창립자 이재웅, 황순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 주요 IT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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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9월 09일 [09:04]--경기침체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국내외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트렌드와 현황을 살펴보고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 최대 검색광고업체 오버추어코리아(대표이사 김대선)는 “온라인 마케팅, 당신의 기대 그 이상을 넘어서(Online Marketing, Beyond the Expectation)”라는 주제로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09> 행사를 오는 22일 화요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온라인 마케팅 서밋>은 오버추어코리아가 2003년부터 매해 한 차례씩 개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온라인 마케팅 컨퍼런스이다. 올해에는 특히 국내외 마케터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전에는 오버추어코리아 김대선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의 축사를 비롯해, 제프 루싸코우(Jeff Russakow) 야후! 커스터머 애드버커시(Customer advocacy) 그룹 부사장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에는 ‘사용자(User Expectation)’, ‘광고주(Advertiser Expectation)’, ‘플랫폼(Platform Expectation)’ 등 주제별로 구분된 3개 트랙 아래 총 18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09 어워드’가 진행된다.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09 어워드’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성공 사례와 산업 발전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된다. 시상 부문은 ‘온라인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온라인 마케팅 이노베이터 대상’, ‘온라인 마케팅 프로페셔널 대상’ 등 3개 부문으로 10개의 광고주와 5개의 광고대행사가 수상하게 된다.

김대선 대표이사는 “오버추어코리아가 처음 CPC 방식의 광고를 국내에 소개했던 2002년 당시 한국의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00억 수준이었지만, 지난 7년 간 한국 온라인 광고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여 현재 1조 2,500억을 넘어섰다”면서, “이번 행사가 온라인 마케터 및 기업과 개인들이 그 동안 기대해왔던 것 이상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전세계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도약을 위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지역 사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은 이미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통해 증명됐다”면서, “한국의 성공은 다른 아시아 지역의 발전에도 큰 동기와 모범이 되고 있으며, 특히 7회째를 맞이한 <온라인 마케팅 서밋>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광고업계 종사자들도 참석해 오버추어코리아의 경험과 검색광고의 미래에 대해 배우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09>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www.omskr.com)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맥북, 아이팟 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omsk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오버추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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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잡아라!’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 회사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메인 페이지 통합 계획을 밝혔다. 2월 ‘엠파스’를 네이트에 통합한 후 7개월 만에 새 통합 정책을 편 셈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최근 사이트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인터넷 미디어’를 표방했던 기존 전략을 포기하고 쇼핑, 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포털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2005년까지 포털 업계 1위였지만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와 ‘2위 경쟁’을 벌일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둘이 경쟁을 벌이는 사이 네이버를 운영하는 1위 NHN이 이들보다 매출이 5, 6배 많은 압도적 1위로 성장했다.

○ 사이트 통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인터넷 시장조사회사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7월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 순방문자 수(UV)는 약 1692만 명, 네이트는 1342만 명이다. 숫자로만 따지면 두 사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네이버(3000만 명)를 제친 셈이다. 문제는 찾는 사람은 많은데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

SK커뮤니케이션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01억 원으로 NHN(1조3801억 원)의 6분의 1이다. NHN이 게임 부문 한게임에서만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낸다는 점을 감안해도 차이가 큰 편이다.

원인은 사이트 구성 때문이다. 인터넷 시장조사회사 메트릭스에 따르면 네이버 사용자 가운데 96% 이상이 메인페이지(www.naver.com)를 이용한다. 검색과 뉴스 등 사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대부분 첫 화면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 SK커뮤니케이션즈 포털 ‘네이트’는 메인화면 이용자가 38%에 그친다. ‘싸이월드’ 메인화면 방문자도 18%다. 네이트 이용자 대부분은 ‘네이트온 메신저’나 ‘싸이월드’로 뉴스를 보고 싸이월드 이용자 대부분은 미니홈피나 블로그만 보기 때문이다.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화면 페이지뷰(PV)는 NHN 첫 화면 페이지뷰의 1.8%에 불과하다. 메인페이지 방문자 수 차이는 광고 매출 차이로 이어진다. SK커뮤니케이션즈 2분기 광고 매출은 약 202억 원으로 NHN(2166억 원)의 9.3%다. SK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기획실 안진혁 실장은 “그동안 각자 서로 다른 사이트들을 발전시켜왔지만, 이런 ‘각개 전투’가 1위를 따라잡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사이트 대문()’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 탈미디어화, 수익의 극대화

다음은 그동안 ‘미디어 다음’이라는 뉴스 서비스와 토론방 ‘아고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등 적극적인 미디어 전략을 펴왔다. 최근 이런 전략을 포기하고 가치중립 포털로 변신하고 있다. 올 초 취임한 다음 최세훈 대표는 토론방 ‘아고라’와 ‘미디어다음’ 대신 지도 날씨 교통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음의 충성스러운 ‘카페’ 이용자들과 블로거들이 만드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전략을 급선회한 것은 지난해부터 다음의 일부 서비스가 특정이념 지지자들의 ‘이념 선전장’처럼 바뀌면서 광고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2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억 원이나 줄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대기업들이 주된 광고주다. 대기업들은 이념색이 짙은 공간에 광고를 꺼리는 성향이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남재관 기획본부장은 “그간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해 다소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여 사업 파트너들이 불편해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립적인 ‘그릇’ 역할을 통해 사업 파트너들과 상생하는 포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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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검색탭' 형식의 새 광고 상품을 선보인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은 '클릭초이스 검색탭' 광고를 9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공지했다.

'검색탭' 광고는 네이버가 자체 모집한 '클릭초이스' 광고의 노출 영역을 기존의 사이트에서 별도의 검색탭으로 확장한 것이다.

클릭초이스의 기존 노출 영역은 초기 검색 화면까지였는데 화면 오른쪽 상단에 탭을 따로 만들어 광고를 추가로 노출해 주는 것이다.

클릭초이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클릭 당 과금(CPC) 방식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노출 영역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네이버는 최대 클릭 비용과 품질 지수를 고려해 산출된 5개의 광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9월 13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광고 노출 개수를 조정될 수 있다.

NHN에 따르면 구글의 광고를 쓰는 다음 등의 사이트보다 이 방식을 늦게 시작한 셈이라고.

NHN 관계자는 "광고 인벤토리가 확대돼 광고주들이 좋아할 것이다. 이용자도 더 다양한 광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검색광고 대행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비어 있던 사이트의 오른쪽 영역을 활용해 매출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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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은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UI를 간소화한 새로운 초기화면을 28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상단의 검색창을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동시키고 크기를 확대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네티즌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실시간 인기검색어 영역을 우측 상단에 확대 배치했으며, 인기검색어를 마우스 오버 했을 때 1위부터 12위까지의 검색어가 한 눈에 보이도록 영역의 크기도 확대했다.

뉴스영역에서는 뉴스별 전문성을 강화해 종합, 연예, 스포츠, 경제 뉴스 별로 탭을 신설했으며, 블로그 및 푸딩 등 UCC영역을 '테마스토리', '트렌드존', '블로그세상' 등 3개의 테마영역이 롤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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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김상헌)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신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수 많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몸집을 줄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네이버가 개인화 웹 서비스(PWE)를 대거 출시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네이버 등 국내 사이트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구글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의 이같은 전략이 눈길을 끄는 것은 웹 개인화 정책이 사실은 구글이나 MS 등 외국계 업체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던 것과 같기 때문이다.

11일 NHN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하반기 '개인화된 웹 환경 구축'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지난해 오픈한 '가계부' 서비스에 이어 웹에서 개인의 일정을 관리하는 '캘린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연내 개인별 웹 저장공간인 'N드라이브'와 '포토앨범'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모두 개인이 웹사이트 내에서 자신의 일정을 관리하고 콘텐츠를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개인화 웹서비스라는 공통점을 띠고 있다.

그동안 이같은 개인화 웹서비스들은 구글과 MS의 트레이드마크로 통하던 전략이다. 특히 구글은 캘린더 서비스 외에도 본인이 구글의 메인 페이지를 원하는 메뉴로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화 페이지까지 제공하면서 웹에서의 개인 공간을 지원해왔다.

또한 구글은 캘린더 서비스를 아웃룩이나 모바일 등과 연결시켜 유무선을 넘나드는 개인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MS 역시 국내에서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윈도라이브 개인 페이지를 통해 5GB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개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구글과 MS의 전략은 그동안 국내 포털사이트들이 미리 구성된 페이지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 사용자들의 개인화된 성향과 공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꼽혀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개인화된 웹 환경 정책을 적극 실시키로 하면서 업계는 이같은 조치가 구글과 MS를 위협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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